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문화부는 코아정보시스템과 유니비드커뮤니티 컨소시엄의 시스템 도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저작권 심의조정위원회에 급증하고 있는 저작권 등록 및 검색업무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코아정보시스템은 공공부문의 e비즈니스 사업을 대폭 강화해 최근 크게 확대되고 있는 전자상거래 및 아웃소싱 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코아정보시스템 한 관계자는 “향후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저작물의 저작권 등록 및 심사 업무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국내 저작물의 활성화와 대국민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후 후속 사업들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며 이번 수주건으로 저작권 온라인 등록에 대한 계속적인 사업 수주에 밝은 전망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6월 코스닥에 등록한 코아정보시스템은 99년부터 전자상거래를 위한 웹응용 솔루션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 설립된 유니비드커뮤니티는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의약품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해 중외제약, 일양약품, 대웅상사 등 제약회사의 전산화와 시스템통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