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책임과 권한의 대폭적인 이양, 조직 재배치를 통해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 본사기능을 전략중심으로 재편하는등 슬림화를 통한 작고 효율적인 본사를 지향하고 의사결정의 왜곡이나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조직계층을 단축해 현장중심의 빠른 의사결정체제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고객을 조직도의 최상단에 위치하도록 하는등 고객중심의 작고 효율적인 본사기능을 최우선으로 했다.
이를 위해 본사조직을 보험사업부문, 자산운용부문, 지원부문으로 구분, 각 부문별로 기획, 인사, 예산 권한을 이양하고 사전 사후 내부통제기능을 강화하는등 부문장에 의한 소관부문의 자율책임경영체제를 갖췄다. 장기적으로는 소본사별 독립채산제 도입도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리스크관리위원회에 ALM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는등 위원회 조직기능을 재정립하고 전사적 차원의 손익관리 및 리스크 통합을 위해 CFO기능을 추가했다.
이양우 기자 s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