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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사모M&A펀드 설립 본격화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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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03 21:54

LG이어 대우 삼성증권 등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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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증권사들의 사모M&A펀드 설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이미 LG증권은 사모M&A펀드인 ‘트윈스파워M&A펀드1호’의 설립절차를 마치고 금감원에 등록을 신청했으며 이어 대우 삼성 현대 굿모닝증권 등도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증권에 이어 대우 삼성 현대 굿모닝증권이 사모 M&A 펀드 설립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빠르면 이달 중순쯤 등록을 마칠 것으로 나타났다. LG투자증권은 200억원 규모의 사모M&A펀드인 ‘트윈스파워M&A펀드1호’의 설립절차를 마치고 지난 31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등록을 신청했다.

‘트윈스파워M&A펀드1호’는 이달중에 모집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LG투자증권이 자문 및 판매를, 현대M&A컨설팅의 장웅주 대표이사가 운용을 담당하게 된다.

LG투자증권은 올해 안으로 3∼4개 이상의 사모M&A펀드 설립을 자문할 계획이며 펀드에 대한 외자유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LG투자증권이 등록한 ‘파이오니어M&A펀드1호’의 설립은 펀드 설립 및 운영에 대한 내부적인 문제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LG투자증권 관계자는 “아직 중단된 것은 아니며 내부적으로 재검토에 들어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대우증권도 내주 5개 이상의 기관으로부터 200억원 내외의 자금을 모아 등록을 신청할 예정이다. 대우증권은 1호 펀드의 실적에 따라 2호, 3호도 만들 계획이다. 이밖에도 굿모닝ㆍ삼성ㆍ현대증권 등 다른 증권사들도 등록 시기를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들 증권사의 사모 M&A 펀드가 시장초기라는 부담감으로 인해 적대적 M&A보다는 화의나 법정관리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과 M&A자금 공급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인 후 매각을 통해 수익을 내는 쪽으로 시장을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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