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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원 닷컴전용펀드 푼다

한창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5-10 00:27

인터넷기업협회 12개 업체 선정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금룡)가 오는 30일 인터넷기업 투자박람회를 통해 150억원규모의 닷컴 전용펀드를 풀기로 했다.

닷컴전용펀드는 KTB네트워크가 주관 운영사로 되어 있으며 150억원 규모로 조성되었다. 협회와 KTB네트워크는 투자박람회의 최종참가 기업을 우선적으로 투자 심의한다는 방침이다.

닷컴전용펀드는 올해 기업단계별로 초기단계 회사에 50%, 중간단계 회사에 40%, 정착단계 회사에 10%를 분산 투자하고, 산업군별로는 인프라 스트럭쳐 회사에 20%, 소프트웨어 회사에 30%, 컨텐츠회사에 30%, 커머스 회사에 20%를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3월 열린 행사이후 F사와 I사의 최대 30억원 규모 투자심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D사와 H사가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을 받았거나 진행 중이어서 이번 박람회도 실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터넷기업 투자박람회에서는 사전에 사업계획서와 기업가치 평가를 위한 표본조사표를 제출받아 가치평가 전문기관인 아이비즈텍(대표 김우정)이 1차 평가를 하고, 협회가 선정한 전문가 그룹이 최종적으로 12개 기업을 선별한다.

한번 이상 기관투자가로부터 펀딩을 받은 중견 인터넷 벤처기업(Middle Stage Company)과 펀딩을 처음 시도하는 초기단계의 기업을 구분하여 접수를 받고 있으며, 최종 박람회에서는 20여명의 국내외 벤처캐피털리스트를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서울소재 기업에 비해 자금유치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방소재 유망 인터넷기업에조 적극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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