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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포스트PC시대’ PDA가 연다

김춘동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4-26 03:51

밀레텍 ‘머큐리’‘쥬피터’‘넵튠’ ‘트리톤’

이동통신 기술력으로 승부

올 8월 ‘쥬피터’등 4종 양산체제 돌입

밀레텍(대표 오상배)은 포스트PC 시장의 밀레니엄 리더를 꿈꾸며 지난 99년 4월 설립됐다. 밀레텍은 세계 최소형 MP3 플레이어를 양산 판매하면서 2년여에 걸친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무선통신 모듈을 내장한 PDA를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밀레텍은 특히 CDMA 통신기술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력을 인정 받고있다.

밀레텍의 탄탄한 기술력은 여러 곳에서 확인되는데 ‘무선 인터넷 터미널’을 자체 개발하는 등 독자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신기술 적용 및 응용에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컴덱스쇼에서 외국기업으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여러 업체들과 공동개발 및 기술제휴, 제품판매에 대한 협상을 진행중이다.

밀레텍(www.milletech.com)은 현재 CDMA 통신모듈을 내장하고 성능과 크기, 디자인이 다양한 ‘머큐리(Mercury)’, ‘쥬피터(Jupiter)’, ‘넵튠과 트리톤(Neptune&Triton)’ 등 4가지 기종의 무선통신 복합단말기를 개발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들 단말기들은 PC기능은 물론 MP3와 휴대TV, 각종 모바일 솔루션 및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GPS를 통한 위치추적이 가능하고 차량항법시스템을 통한 지능교통망과의 연동도 가능하다.

밀레텍의 PDA제품은 WinCE 및 리눅스 운영체제를 선택적으로 탑재할 수 있고 임베디드 CDMA모듈을 내장해 음성을 포함한 무선 데이터 송신이 가능하며 특히 ‘쥬피터’시리즈는 대형화면과 최고의 해상도를 자랑한다.

‘머큐리’ 제품은 CDMA 모듈을 내장한 4인치 제품으로 지난해 12월 워킹샘플 개발을 완료했다. ‘머큐리’는 무선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핸드헬드(Handheld)PC로서, PDA 크기지만 노트북에 버금가는 기능을 지원한다. 4인치 TFT-LCD 스크린과 65,535 칼라로서 밝고 선명한 화면이 특징이며, 포켓 워드, 엑셀, 액세스 등의 오피스 기능을 가지고 있다. e북 리더기가 있어 인터넷이나 전자책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읽을 수도 있다. MP3와 동영상 지원 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뛰어나다.

‘쥬피터’ 역시 통신모듈을 내장한 제품으로 8.2인치 CSTN-LCD모니터를 채택하고 있다. 역시 지난해 말 개발이 완료돼 오는 8월 양산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8.2인치(640x480) 대형 LCD를 채택했으며, 리눅스 버전은 256칼라를, WinCE 버전은 65,535칼라를 지원한다. 노트북만한 크기이지만 노트북보다 압축적인 기능에 가격이 저렴하며 무선데이터 통신까지 한번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쥬피터’는 큰 화면을 필요로 하는 전자책(e-Book), 멀티미디어 교육 및 모바일 오피스에서 활용이 기대되는 제품이다.

그림 데이터 그래픽과 복잡한 문서 데이터를 한 화면에 보여줄 수 있는 기능 때문에 자동차 세일즈, 보험 세일즈, 지도 서비스와 함께 물류관리, 보안업체 등에서의 수요도 기대되고 있다. 넵튠과 트리톤은 통화기능을 추가한 4인치 크기의 제품으로 역시 오는 9월 양산준비를 완료하게 된다.

밀레텍은 제품양산과 함께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미국 현지에서 조립PC 부문 1위인 e-머신즈로 돌풍을 일으킨 KDS(Korea Data Systems)에서 전량 생산을 맡게 되고, 제품의 판매와 마케팅은 이지엠닷컴과 KDS의 글로벌 마케팅망을 활용할 예정이다.

밀레텍은 올해 260억원, 2002년 약 685억, 2003년 1,47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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