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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포스트PC시대’ PDA가 연다

김미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4-26 03:50

LG-EDS시스템 ‘복합 단말기’

다양한 카드결제형 서비스

보험 택배 전자제품A/S 등에 유용

LG-EDS시스템(대표 오해진·사진)은 올해 초 컨텐츠 제공업체 에니웨어엠닷컴, 통신장비업체 인트정보와 함께 PDA, 카드리더기, 초소형 프린터가 일체형으로 제작돼 있는 PDA용 복합단말기를 출시했다.

이 단말기에는 CDMA 모듈이 PDA 뒤에 부착돼 있어 통신할 때 따로 PCS 와 연결할 필요가 없다. 이에 따라 보험 택배서비스 방문판매 우편 등 현장에서 고객의 카드결제를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윈도CE 3.0을 기본 OS로 하고 있어 워드 엑셀 등 기본적인 응용프로그램은 물론 인터넷 검색, 메일, 팩스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지식관리시스템(KM) 고객관계관리시스템(CRM) 등 기간시스템과 연계되기 때문에 이동중이거나 사무실이외 장소에 있을때도 풍부한 자료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보험설계사의 경우 PCS망을 통해 보험상품 소개, 가입, 결제를 즉시 처리하고 영수증까지 발급해 고객에게 강한 신뢰를 심어줄 수 있으며 전자제품 A/S기사들은 제품 정보, 매뉴얼 등을 PDA에서 받아 보고 소액 수리비는 카드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도로 교통 위치 정보 제공, 사내메일시스템 접속, 전자상거래, 신용카드 IC카드 현금카드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

LG-EDS는 지난해부터 무선 네트워크 사업에 경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외부 무선 전문가들을 채용해 네트워크 사업팀을 별도로 구성했으며 올해 조직을 개편해 네트워크 사업팀 인원을 대폭 늘렸다. 연내 50여명의 무선 네트워크 전문가를 확충해 국내 무선 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전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e-비즈니스 인터넷 모바일 분야 전문가 교육을 실행하고 있기도 하다.

LG-EDS 시스템은 네트워크 사업방향을 크게 세가지로 설정했다.

첫째 무선 통신 시스템을 이용, 현재의 유선 환경을 무선 IT 환경으로 전환한다. 상반기 안에 사내 모바일 인트라넷 환경을 완벽하게 구축하고 하반기까지 LG 계열사 전체 임원들의 공통 무선 인트라 넷도 구축할 예정이다.

두번째는 구축된 무선 인프라 환경에서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실현할 수 있는 무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기존 위성측위시스템(GPS)이나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공간 정보 산업에서 무선 IT 산업과 관련된 핵심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증권사 모바일 트레이딩을 비롯한 금융권 무선 인터넷 및 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모바일 인터넷 데이터 센터(MIDC)를 구축, 무선 인터넷 및 데이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LG-EDS는 MIDC가 기존 IDC의 한계를 극복하고 확대되는 무선 시장에서 최고의 무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EDS 관계자는 “올해 2월 사이버뱅크 엠플러스텍 등 PDA 관련 국내 18개사와 함께 무선 인터넷 사업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며 “이 컨소시엄을 통해 무선 인터넷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솔루션을 모두 갖추고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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