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2억원의 자본금을 감자를 통해 300억원으로 줄이고 지난해 계열사에서 후순위차입한 700억원도 출자전환하겠다는 것이다. 700억원의 후순위채를 출자전환하면 지급여력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대신생명측은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자본금을 300억원으로 줄인 후 1000억원의 외자유치를 통해 총자본금을 1300억원으로 맞추겠다는 복안이다.
대신생명은 경영권을 넘긴다는 조건으로 외자유치를 추진중인데, 딜로이트 & 투시 기업금융을 주간사로 선정, 외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생명이 자본금을 1300억원으로 맞추면 지급여력비율은 -744.9%에서 170%대로 올라가 기준을 초과하게 된다.
이양우 기자 s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