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분석CRM은 고객분석을 위한 데이터마이닝과 캠페인 매니지먼트 및 전체 전략부문으로 나뉘어 구축되며 은행권에서는 국민은행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주택은행은 현재 EDS 및 IBM과 함께 CRM/DW 구축작업을 진행중이며 분석CRM 구축을 통해 축적된 DB를 실제 가치창출을 위해 마케팅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전체 고객관리 전략과 데이터 마이닝에 중점을 두고 프로젝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택은행은 국민-주택은행간 합병일정이 지연됨에 따라 CRM/DW 프로젝트 일정에도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애초 7월 합병기일 전까지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려던 주택은행은 이미 9월로 프로젝트를 연기한 상태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