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회사 이름을 결정하는 문제를 놓고 설립 사무국은 내부 공모 등을 통해 여러 가지를 검토했으나 윤병철 회장이 강력 주장한 순 한글이름인 ‘우리’로 결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주회사 이름 문제를 놓고 한빛은행 측에서는 지주회사의 중심이 자신들이라는 점을 내세워 한빛지주회사로 할 것을 주장하기도 했으나 한빛이라는 이미지가 주는 부정적 측면과 한빛지주회사로 할 경우 예상되는 다른 은행들의 반발 등을 고려, 새 이름을 짓기로 했다는 것.
박종면 기자 my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