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보사, 주가로 본 기업가치 MS와 큰 差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2-28 22:23

삼성화재 1조8000억...LG-동부順

국제 60억으로 ‘부실’ 3사중 매각 가장 유리

주가로 따져 본 11개 손보사의 기업가치가 매출에 따른 M/S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가가 기업가치를 반영한다는 전제하에 발행주식과 주가의 규모로 기업가치를 평가한 결과 11개사의 가치는 2조3444억원(27일 오전 현재)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삼성화재가 1조8453억원으로 기업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손보사의 7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발행주식 4960만4837주에 주가가 3만7400원인데 따른 것이다. 발행주식이 많은데다 주가도 보험종목 가운데 가장 높기 때문인데 액면가(500원)로 따져봤을 때인 250억원의 7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다음은 LG화재로 1344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동부화재는 1115억원으로 나타났다.

신동아화재의 경우 673억원으로 623억원의 현대해상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동양화재가 356억원, 쌍용이 294억원으로 뒤를 잇고 있다. 최근 경영개선계획이 금감위의 승인을 받은 제일화재는 102억원으로 다소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부실금융기관 지정을 통보받은 리젠트화재는 282억원으로 나타났고, 대한화재는 142억원, 국제화재는 60억원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이들 3개사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후 공개매각에 들어갈 경우 가장 유리한 회사는 기업가치가 60억원에 불과한 국제화재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주가로 따져본 기업가치는 시장점유율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11월말 현재 수입보험료를 기준으로 삼성화재가 28.7%, 현대해상이 14.8%, 동부화재가 13.8%, LG화재가 13.1% 순이지만 주식가치로 봤을 때는 삼성-LG-동부-현대 순으로 나타났다.

중하위사의 M/S에 따른 순위는 제일-신동아-쌍용 순이지만 주가에 따른 기업가치는 신동아-쌍용-제일 순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증자계획이 포함된 경영개선계획이 금감위의 승인을 받은 다음날부터 상한가를 기록한 제일화재의 경우 현재보다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부실금융기관으로의 지정을 통보받은 대한 국제 리젠트화재는 주가가 하락하고 있어 기업가치는 현재 수준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보험주가 다른 종목에 비해 평가절하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보험산업이 새로운 활로를 찾게 되면 보험주의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