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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CEO 이헌재씨등 거물급 압축""

박종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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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2-26 18:59

당사자들 고사로 설득작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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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한빛 지주회사의 CEO 인선과 관련, 그동안 언론에 많이 거론된 거물급 후보들을 대상으로 물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득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금융계 안팎에서는 이헌재 전 재경부 장관이 가장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지만 이 전장관은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헌재씨가 끝까지 고사할 경우 전현직 행장등 금융계 출신 거물급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동안 거론되던 40대 CEO나 외국인 CEO 영입은 물건너 간 것으로 알려졌다. 물망에 오르는 후보들에 대한 설득작업이 끝날 경우 CEO 인선은 예정대로 28일까지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관계자는 26일 "금융지주회사 CEO는 30명정도의 후보가 추천됐으며 이중 복수추천된 후보를 제하면 20여명 정도가 될 것"이라면서 "현재 후보는 한자리수 안으로 압축됐으며 이중 복수후보를 선정한뒤 본인 내락을 받아 28일까지 내정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문공고를 통해 자천으로 들어온 CEO후보중에는 심지어 20대 인사도 있었다"고 전제한뒤 "후보로 추천된 사람들을 다 같은 선상에서 검토한다기 보다는 후보들중 금융지주사 CEO로 가장 적합한 인사를 인선위에서 골라 인선위원장이 삼고초려하는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금융지주사 CEO는 한빛은행장과는 분리되며 은행 등 자회사 CEO선임에 관여하게 되기 때문에 명망있는 인사를 골라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지주사에 편입되는 은행들은 다음달 2일 주총을 열 계획이지만 그 이전까지 후임행장으로 다 교체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주사 편입은행의 현 행장중 교체되지 않는 행장도 있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도의적인 책임은 져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해 유임보다는 교체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박종면 기자 m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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