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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 합병후유증 시달린다

이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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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2-25 21:44

인력 조정싸고 노사갈등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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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생명을 인수한 금호생명이 인수합병후 경영효율화 작업추진과정에서 내홍을 겪고 있다.

생보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금호생명이 최근 단행된 구조조정 차원의 조직 및 인력조정을 놓고 노사양측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생명은 지난 1월 26일자로 영업국 대형화 차원에서 일부 영업국 및 영업소를 폐쇄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이와함께 금호생명은 영업조직 축소에 따른 인력조정에 나서 장기근속여직원과 고참 간부직을 대상으로 일부는 대기발령, 무연고지 발령을 통한 자연 퇴사 유도등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자극받은 노조측이 최근 전임원 사퇴와 일부 구조조정관련 부서 팀장들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서는등 강경 맞대응함으로써 갈등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이 같은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영업실적등 경영전반에 미칠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지난해 4개부실생보사를 계약이전방식으로 퇴출시키면서 생보업계에 한차례 고용문제가 불거진 적이 있었다.

업계는 이와 관련 금호생명이 자신보다 덩치가 큰 동아생명을 P&A가 아닌 M&A방식으로 인수한데 따른 후유증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경영효율화 차원의 인력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을 하면서도 최근 겪고 있는 노사갈등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이양우 기자 s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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