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은행들은 계좌유지 수수료를 징수하고 타행환 수수료 등 기존의 각종 서비스 수수료를 인상한다. 또 그동안 무료였던 인터넷뱅킹에 대해서도 유료화될 방침이어서 예대마진을 중심으로 한 영업에서 벗어난 수수료 수익기반의 영업이 정착될 전망이다.
금융계 전문가들은 은행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예대마진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열악한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선진금융 시스템으로 발전하는 과정이라는 중론이다. 다만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원가를 산출하고 이를 고객들에게 알림으로써 수수료 인상에 따른 고객들의 저항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중론이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르면 3월부터 신한은행과 한빛은행이 계좌유지 수수료를 징수할 예정이다. 타행환 수수료는 5월부터 은행간 수수료 분담에 따른 비용 발생으로 모든 은행들이 일제히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인터넷뱅킹 유료화는 외환은행이 올초부터 시작했고 신한은행도 조만간 실시한다.
신한은행과 한빛은행은 아직까지 계좌유지 수수료 징수 폭에 대해 확정을 못했지만 고객들의 반감과 주거래 고객층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신한은행은 계좌유지 수수료 징수를 포함해 기존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은행의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전반적인 수수료 체계 개편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 은행의 경우 수수료 수입이 전체 은행 수입의 30~40%에 달하지만 국내 은행의 경우 채 2%에 미치지 못한다”며 “예대마진의 감소로 서비스 제공의 원가 보전이 힘들어 올해를 기점으로 은행들의 수수료 인상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5월 7일부터 송금과 입금에 따른 은행간 수수료가 발생하면서 고객들의 타행환 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취급 은행만이 부담하던 비용을 계좌 보유은행도 부담하게 되는데, 거래 금액에 관계없이 건당 120원을 계좌보유 은행이 부담한다. 따라서 타행환 수수료가 최소 120원 이상 인상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국민은행과 농협 등 소액예금이 많은 은행의 경우 계좌 유지수수료 징수가 어려워 타행환 수수료 인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은행 관계자는 “제일은행과 한빛은행 등 타행환 송금이 많은 은행의 경우 연간 50억원 안팎의 원가손실이 발생해 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미은행도 은행간 수수료가 발생함에 따라 연간 30여억원의 비용부담이 발생해 원가보전을 위해서 수수료 인상은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인터넷뱅킹 거래에 따른 수수료 현실화 움직임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터넷뱅킹 독자 서비스를 시작하며 거래 수수료를 전액 무료화했던 신한은행은 서비스를 유료화할 계획이다. 외환은행은 올초부터 인터넷뱅킹 타행송금 수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은행들은 수수료 인상에 따라 창구 이용 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를 차별화해 고객들의 자동화기기 이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고객들에게 수수료가 높은 창구 이용보다 인상폭이 적은 자동화기기, 텔레뱅킹, 인터넷뱅킹 이용을 권유해 단순 금융거래에 따른 창구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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