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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신한銀 在日교포 지원 검토

박종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2-14 21:52

김경림행장 訪日 현지상황등 파악

관서흥은(關西興銀), 동경상은(東京商銀)등 일본 재일교포들이 설립한 신용조합들이 지난해말 잇달아 파산하면서 중소상공인 교포들이 고초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당국이 외환은행과 신한은행을 통해 교포사회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금융당국 및 금융계에 따르면 김경림 외환은행장은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 및 교포들이 많이 살고있는 오사카를 방문한다. 김경림행장은 이번 訪日 기간중 현지 교포기업 및 상공회의소 등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당국자는 신한은행측에서도 조만간 일본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파악해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당국은 현재 교포사회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업은행 형태의 새로운 은행 설립에 대한 지원 문제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일본 금융당국은 우리정부가 외환은행과 신한은행을 창구로 교포계열 신용조합들에 예치해 두고 있는 360억엔에 대해 신설되는 교포 은행에 출자 전환해 줄 것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부 당국자들은 외환은행과 신한은행이 창구가 돼 지난 60년대부터 교포 사회를 지원해 왔고 지금도 일본 현지 교포들과 거래가 많은 만큼 이들 은행을 중심으로 교포들의 경제적 안정 및 상업은행 설립 등을 측면에서 지원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면 기자 m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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