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은 향후 대상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가는 것과 함께 각종 공과금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EBPP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료화 방안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12일 한빛은행에 따르면 시중은행 최초로 실시되고 있는 ‘아파트관리비 EBPP’서비스는 기존 아파트관리비 납부방식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시스템으로 고객에게는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하고, 관리사무소의 업무효율화, 지점 관리비 자동이체업무의 온라인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수기 또는 디스켓으로 처리하던 관리비 자동이체업무를 1월 한달동안에만 약 1만 건을 온라인으로 처리해 지점직원의 등록업무를 간소화했다. 인터넷뱅킹을 통한 관리비납부도 서비스 실시지역 확대에 따라 이용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아파트관리비 EBPP’는 지난해 12월 서울, 경기지역 13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1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실시해 1월말 현재 약 100개 아파트단지, 총5만5000세대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한빛은행은 ‘아파트관리비 EBPP’서비스에 대한 BM특허출원도 마친 상태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