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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황>유동성 장세 기대감 이틀연속 오름세

유연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2-09 18:53

쌍끌이매수 힘입어 595.47로 마감

지수가 연이틀 상승하며 600선에 한걸음 다가섰다. 연기금펀드의 주식투자한도 확대, 콜금리인하발표로 유동성 장세가 다시 재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돼 20일 이동평균선 돌파에 성공했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3.90포인트 상승한 595.47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7526만주와 2조171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소 시장은 미국 나스닥 시장 약세에 영향받아 전일보다 3포인트 이상 떨어진 채 거래가 시작됐다. 오전한때 580선마저 위협받기도 했으나 외인들이 5일만에 매수우위를 보임에 따라 투자분위기가 점차 회복됐다. 11시 이전에 이미 오름세로 전환돼 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상승탄력을 받았다. 하지만 장 끝 무렵 개인들이 차익매물을 쏟아내면서 오름폭은 둔화됐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755억원과 235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104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통신(-1.92%) 비금속광물(-0.18%) 음식료품(-0.03%)이 하락했고 증권(+5.70%) 보험(+3.66%) 화학(+2.30%)을 비롯한 나머지 업종은 모두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삼성SDI(+2200원) 신한은행(+600원) LG전자(+500원)등은 주가가 올랐고 SK텔레콤(-5000원) 한국통신공사(-1400원) 주택은행(-400원)등은 주가가 떨어졌다. 증권주는 유동성 장세의 수혜주로 부각되며 강세를 보였다. 굿모닝 LG투자증권 부국 동양 SK 한화 대신 동원 등 대다수 증권 우량주들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339개를 비롯 502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4개 등 304개를 기록했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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