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상호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현대스위스1, 2 신용금고는 다음주부터 세금우대로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세금우대고객 전용예금’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9.6%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현대스위스금고는 다음주중 이를 8.5%로 하향조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2월말까지 세금우대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기존의 9.6% 금리를 그대로 적용해 한시적으로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현대스위스금고의 세금우대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전체 수신의 약 30% 정도이며, 지금도 많은 고객이 세금우대 가입을 문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스위스금고 관계자는 “최근 금융기관들이 수신금리를 지속적으로 인하하고 있어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세금우대 및 금리혜택을 주기위해 한시적으로 세금우대 전용예금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