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계 증권사 4월 진로 결정

유연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2-07 21:24

신한證 외자유치 한빛證 지주사 자회사로

은행계열인 신한과 한빛증권이 4월 이후 장기 진로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증권은 현재 진행중인 모회사의 외자유치 협상이 4월 마무리되고 한빛증권은 정부주도 금융지주사 편입 증권사로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기 때문이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은행 구조조정의 장기화로 회사의 비전이 안개에 쌓여있던 은행계열 증권사들의 본격적인 성장 및 장기적인 비전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지주회사 설립 사무국 관계자는 “금융지주회사로 외자유치가 이뤄질 지 각 자회사들로 직접 외자유치가 이뤄질지에 따라 지주회사의 형태가 갖춰질 것”이라며 “컨설팅계약을 맺은 JP모건이 자회사들의 실사를 끝마친 상태로 외자유치를 위한 접촉이 활발히 진행중이며 4월쯤이면 성사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씨티그룹, JP모건 그리고 외국의 유수 금융사들이 지주회사에 자본 참여하는 방안, 자회사에 직접 자본을 참여하는 방안 등 서로 다른 조건을 내세우며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외자유치가 성사될 경우 신한증권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은행, 보험 상품등과의 연계판매가 가능해지고 점포를 같이 쓸 수 있게 된다.

신한금융지주회사 설립사무국 관계자는 “주로 신한은행의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금융 자회사들이 업무를 공유하는 방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빛증권은 40%의 지분을 보유한 한빛은행의 정부 지주회사내 위상에 따라 진로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빛은행은 평화 경남 광주은행 하나로종금등과 함께 정부주도의 금융지주회사에 편입됐다. 정부는 미국계 컨설팅 업체인 AT커니로 하여금 지주회사의 조직, 경영지배구조 등 큰 그림을 완성해 내달까지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4개은행과 1개종금사로 구성된 지주회사의 자회사로서 한빛증권은 4월 이후 업무영역이 넓어지는 등 경영전략의 일대전기를 맞을 전망이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엄주성號 키움증권, 리테일 강점으로 글로벌 공략 [글로벌 선발대 빅5 증권사 (5)] 증권사 수익 영토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장되고 있다. 단순히 현지법인 등 네트워크에 그치는 게 아니라, 글로벌 채널로 '돈 버는' 구조를 만드느냐가 핵심으로 꼽힌다. 국내 대형 증권사 5곳(미래에셋, 한투, NH, KB, 키움)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 현황, 수익 전략, 실적 기여도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국내 대표 온라인 증권사인 키움증권이 리테일(개인 소매금융) 브로커리지 경쟁력을 해외로 이식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양방향 주식중개 플랫폼을 추진하고, 싱가포르에서는 대체투자 운용을 확대하며,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개인투자자 시장을 공략하는 등 '글로벌 리테일 금융벨트' 구축에 나섰다.韓-美 양방향 브로커리지 확 2 ‘대체투자 강자’ KB운용, OCIO 차별화…건보공단 등 특화 [OCIO 힘 싣는 운용사들 (3)] OCIO(외부위탁운용관리)는 장기 기관자금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 자산운용사의 핵심 성장 축으로 꼽힌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활성화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5곳(삼성, 미래, KB, 신한, 한투)의 OCIO 현황과 성과, 전략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KB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대체투자 전문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사업인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체투자 OCIO를 2020년부터 맡아오고 있다. 2024년 재선정에도 성공하며 대체투자 OCIO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KB운용은 KB금융그룹 내 역할 분담을 바탕으로 OCIO 3 기관 '알테오젠'·외인 '서진시스템'·개인 '제주반도체' 1위 [주간 코스닥 순매수- 2026년 6월22일~6월26일] [주간 코스닥 순매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