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정규직을 중심으로 한 회사 인적자원 활용에 치우쳐 있는 국내 현실을 감안해볼 때 동양화재의 `판매가족 지도강사제`는 판매조직까지 인재풀로 확대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이 제도를 통한 양성분야는 자동차보험 장기(상해.운전자, 저축, 재물성)보험 화재보험 특종보험 재무설계 성공사례 등이며, 강사는 영업경력 2년, 월소득 100만원, 고졸이상의 30~40대를 대상으로 영업소장 추천 및 1,2차 면접결과를 통해 선정한다.
2월말까지 1차로 400명의 지도강사를 선발하며, 강사료는 시간당 3만원을 수당, 수수료에 연계해 지급하는 것과 함께 우수강사에게는 특별시상을 할 예정이다.
한편 동양화재는 그동안의 주입식 위주, 교육자 중심이었던 낡은 교육의 틀을 과감히 벗어던지는 `트레이닝(Training)에서 러닝(Learning)으로`의 모토 아래 대대적인 교육혁신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각종 교육의 내용과 방법이 학습자 중심으로 바뀌고 기존의 일 중심에서 사람중심으로 사고의 틀을 바꾸고자 사이버 통신교육 `i-school`을 비롯 학점이수제, 독서대학 등 직원들의 자기계발 노력과 자발적인 학습분위기를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