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거래소시장은 개장과 동시에 600선이 붕괴됐으며 이후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심화되면서 590선과 580선이 차례로 무너지며 지난주말에 비해 29.32포인트 떨어진 579.16에 마감됐다. 이날 지수종가는 지난달 11일의 561.79이후 최저치다.
외국인들은 지난 주말 나스닥시장의 급락세에 따른 불안심리로 장초반부터 팔자에 나서 1천269억원을 순매도, 작년 12월1일(2천871억원 순매도)이후 최대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선물에서도 3천163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 지수하락을 부채질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97억원과 271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선물에서는 개인이 3천412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6천513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지수관련 대형주중에서는 삼성전자가 6.06포인트 하락,간신히 20만원대를 유지했고 포항제철, SK텔레콤, 한국통신 등도 4%대의 큰 낙폭을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5개를 포함 194개였던 반면 내린종목은 하한가 11개 등 638개였으며 36개 종목은 보합세였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