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신노후생활연금신탁상품은 작년 12월부터 점차 인기를 끌기 시작해 올들어서는 수신고가 더욱 급증하고 있다.
하나,국민,신한,한미,주택,조흥,외환,한빛 등 신노후생활연금신탁 상품을 취급하는 8개 시중은행의 이 상품 수신고는 작년 12월1일 현재 9천483억원이었으나 12월말에는 1조4천67억원으로, 1월30일에는 2조6천562억원으로 늘어났다.
특히 거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이빗 뱅킹이 강한 하나은행의 경우 30일 현재 이 상품 수신고가 1조106억원을 기록, 단일 신탁상품으로서는 주목할만한 수신고를 보였다.
또 국민은행이 6천770억원, 한미은행 2천663억원, 신한은행이 2천270억원 등을 기록중이다.
이 상품의 최근 수익률은 연 10%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 가입하더라도 정기예금보다 최소한 1% 이상의 추가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