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은캐피탈은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소형정밀 플라스틱부품 토털 솔루션을 보유한 케이제이프리테크에 5억원을 투자했다.
케이제이프리테크의 주력제품은 DVD 노트북용 렌즈홀더 등의 핵심부품으로 사용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형 구동부품과 정밀금형이고 삼성전자와 1년동안 공동 개발해 온 FLP세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케이제이프리테크가 신규사업으로 추진해온 FLP의 경우 삼성전자가 IMT-2000 단말기 디스플레이 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2월부터 저온폴리 반사형 TFT LCD의 프린트 라이트용으로 개발을 요청해온 품목으로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과 소비전력을 낮춘 반사형에 대한 시장요구를 감안할 때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은캐피탈 한 관계자는 “케이제이프리테크는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갖고 있고 시장잠재력이 높은 신규 제품 사업화를 구상하고 있어 원활한 자금공급이 이루어 질 경우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영우 기자 ywk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