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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변화와 도전으로 금융시장 주도”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1-17 21:48

공격경영 핵심은 목표시장 점유율 확대

지주회사 출범 대비 對고객 이미지 개선

신한은행(행장 이인호·사진)은 올해를 공격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조직 구성원간의 결속을 강화하고 선진 금융 시스템의 토착화 작업을 견고히 하기로 했다.

대외적으로는 목표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지주회사 출범을 계기로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신한은행에 대한 고객의 인식과 이미지를 혁신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이 주장하는 공격경영의 핵심은 목표 시장에서 확실한 시장점유율을 차지해 시장을 주도해 나가며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사업본부별 직원들의 연수를 강화해 직원 개개인의 업무능력을 배가킨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러한 전략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위험을 반영한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유지해 선진은행 수준의 경영지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주회사와 연계해 겸업화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디지털 금융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한은행은 이같은 경영전략을 뒷받침 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과학적인 리스크 관리라는 점을 인식하고 ‘RMS21’과 같은 위험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이인호 행장은 이러한 공격경영이 성공하기 위한 필수과제로 사업부제 정착을 지적하고 각 사업본부는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을 철저히 수립하고 이를 실행해야 한다고 지난 1월 열린 부서장급 회의에서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신한은행은 사업본부 운영에 필요한 적정 수준의 인사권과 예산권을 본부장에 더욱 이양하고 사업본부장의 자율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본부와 본부장에 대한 평가를 더욱 공정하게 시행해 성과주의와 책임경영체계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클린뱅크의 유지는 신한은행이 올해 추진해야 할 또 하나의 중요한 과제다. 99년 이후 1조300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쌓았고 1조4100억원 규모의 상각을 하는 등 은행의 클린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국외 IR때 외국인 투자가들의 질문이 집중되는 부분의 하나도 은행의 건전성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디지털 시대를 리드하며 온-오프라인의 업무 영역을 허물어 모든 계층과 채널을 통해 은행 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시대를 대비해 사이버론을 다른 은행보다 먼저 실시했고 신사업추진부를 구성하는 등 디지털 시스템을 접목시켜 왔다.

이와 함께 BCG와 손잡고 고객확대와 교차판매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포탈사이트 설립도 준비중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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