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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캐피탈 벤처투자 ‘차별화’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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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1-14 22:46

전자화폐 분야에 집중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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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신기술등록사업을 한 후 소규모로 투자활동을 하고 있는 LG캐피탈(대표 이헌출)의 벤처투자가 타사에 비해 차별화되어 있다. 카드업무를 주로하는 LG캐피탈이 지금까지 투자한 21억2000만원을 전부 전자화폐 관련 분야에만 집중 투자한 것.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988년 LG신용카드로 출범하여 지난 12년동안 신용카드사업을 벌여온 LG캐피탈이 지난해부터 전자화폐 관련분야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는 e-비즈니스 관련 전자화폐사업 분야를 강화함으로써 카드산업의 급격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 LG캐피탈은 몬덱스카드의 국내 보급 유통을 주사업으로 하는 몬덱스코리아에 1억5000만원, LG캐피탈 삼성카드 국민카드가 중심이 되어 설립한 전자화폐 조인트 벤처사에 7억5000만원, 비자캐시카드의 국내 보급 유통을 담당하는 브이캐시에 4억2000만원을 투자했다.

또한 전자상거래시 거래내용을 증명하고 이를 보관해 주는 서비스 제공업체인 한국전자거래증명에 3억원, 전자상거래 토털 솔루션 제공업체인 에피온(舊 다음테크)에 5억원을 펀딩했다.

LG캐피탈 한 관계자는 “벤처투자의 주 방향은 2005년에 우량여신금융사가 된다는 중장기 비전인 ‘도약2005’ 전략 추진에 따라 전자화폐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를 통해 투자업체와 LG캐피탈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년간 LG캐피탈은 기존 신용카드업의 질적 고도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할부금융, 일반대출, 리스금융사업, 신기술금융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고 향후 종합여신금융회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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