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01포인트 오른 62.52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6723만주와 1조3911억원을 기록해 전일에 비해 급격히 증가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미국 나스닥 지수하락에 영향을 받아 내림세로 출발했다. 오전장 내내 차익매물에 대한 부담감으로 상승반전이 힘든 모습이었다. 오후들어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돼 반등에 성공했다.
매매주체별로 외인과 기관은 각각 242억원, 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3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조(-0.59%) 금융(-0.23%)은 소폭 하락했고 기타(+4.85%) 유통(+3.57) 벤처(+1.85%)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기업은행(-50원) 한통엠닷컴(-60원)은 주가가 소폭 떨어졌지만 LG텔레콤 새롬기술 다음 LG홈쇼핑 등 상한가 종목을 비롯해 쌍용정보통신(+4300원) 엔씨소프트(+6000원) 옥션(+1350원)등 나머지 종목들은 주가가 크게 올랐다.
상대적으로 중소형 개별주들은 주가내림세가 두드러졌다. 2일 신규등록한 케이씨아이(하한가) 오로라(-340원) 예당(-240원)을 비롯해 장비제조업체인 옌트(하한가) 유니셈(하한가) 이젠텍(-1700원)등 개별주들은 주가 내림폭이 컸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30개 포함 241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 등 280개를 기록했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