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39포인트 떨어져 52.67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347만주와 6979억원을 기록해 거래규모도 전일보다 줄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미국 나스닥 시장 급락세가 진정되면서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하지만 반등세를 지켜나갈 매수주체가 없이 투매물량만 쏟아졌다.
개인은 8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인과 기관은 각각 39억원, 4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금융업(+0.56%)만 소폭 상승했고 벤처(-7.94%) 유통(-7.39%) 제조(-7.09%)등 나머지 업종은 지수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30개 중 국민카드(+700원) 기업은행(+20원)등은 주가가 올랐지만 휴맥스 옥션 LG텔레콤 한국정보통신 핸디소프트 등 하한가 종목이 속출했다.
한통프리텔(-2250원) 한통하이텔(-310원) 등 통신관련주들은 모조리 주가가 떨어졌다. 폭락장세 속에서 대양이엔씨 시공테크 세광알미늄 등은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3개 포함 93개에 그쳤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202개 등 487개나 됐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