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2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1.6% 오른 1만5천450원,주택은행은 1.0% 상승한 2만9천원을 기록중이다.
파업을 할 경우 정상적인 업무수행에 차질을 빚고 예금인출가능성까지 우려되는만큼 주가가 떨어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들 은행의 주가는 오히려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
이승주 대우증권 은행담당 애널리스트는 “은행주가 지수관련 대형주이기때문에 기관이나 외국인은 포트폴리오에 은행주를 일정부분 할애할 수 밖에 없다”면서 “하지만 한빛은행 등 금융지주회사 편입예정은행의 매매거래가 정지된 만큼 국민ㆍ주택은행 외에 마땅히 살만한 은행주가 없다는 점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국민ㆍ주택은행 이외에 대구,부산,신한은행의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하나은행만 약보합에 머물러 있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