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92포인트 떨어져 56.06으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 1815만주와 7212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일의 위축된 투자심리에 영향받아 55선마저 무너진채 시작했다. 투자심리가 공황상태에 이르며 투매양상을 보여, 대형통신주들이 장을 떠받치며 지수낙폭을 줄여나갔지만 상승반전 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개인은 10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인과 기관은 26억원, 5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업종이 하락했는데 기타(-8.97%) 벤처(-8.74%) 제조(-7.74%)등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30개 중 한통3인방만이 소폭 상승했을 뿐 다음 한국정보통신 새롬기술 이네트 등은 하한가 행진을 펼쳤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1개포함 76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236개 등 507개였다.
증시관계자는 “약세흐름은 벗어나기 어렵겠지만 낙폭이 컸던만큼 지수하락세도 진정되지 않겠냐”며 조심스레 전망했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