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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시황>하룻만에 하락세, 530선 위협

유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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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2-19 19:37

미시장 불안 여파로 8.47p 내려 53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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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의 경착륙 우려감이 전해지며 미 나스닥 시장은 닷새째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영향을 받은 거래소 시장도 강한 조정을 받았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8.47포인트 하락해 530.80을 기록, 530선이 위협받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9017만주와 1조5879억원을 기록해 전일 거래규모보다는 다소 증가했다.

이날 거래소 시장은 미국기업의 실적악화로 인해 미국 나스닥 시장이 연일폭락한다는 소식을 접하며 내림세로 출발했다. 거래소 시장은 한때 540선을 돌파하며 반전을 시도했지만 코스닥 시장의 폭락세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530선에 간신히 머물렀다.

외인은 612억원어치를 순매수 했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541억원, 3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수는 783억원, 매도는 376억원어치를 기록했다.

종합금융업(+10.65%)이 강한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고, 전기가스업(+0.25%)은 소폭 상승한 반면 유통(-5.38%) 서비스(-2.61%) 운수장비(-2.42%)등 나머지 업종들은 모두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주가가 떨어졌는데 특히 현대전자(하한가) 데이콤(-5000원) 한국통신공사(-1500원) 삼성전자(-1500원) 삼성SDI(-1800원)등의 하락폭이 컸다.

현대울산종금과 동양종금이 합병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양사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융산업노조의 파업결정과 관련 신한은행(+100원) 주택은행(+750원) 한미은행(+20원)은 소폭 상승했지만 조흥은행(하한가) 부산은행(하한가)등 나머지 은행주들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SK증권 박용선 투자정보팀장은 “당분간은 외인들의 선물매매동향의 영향을 받으며 조정양상을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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