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노조, 은행구제위원회 구성 제안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2-12 11:07

강제합병 추진시 총파업 돌입 경고

정부 주도의 은행구조조정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금융산업노조(위원장 이용득)가 거국적인 `은행구제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정부가 노정합의의 성실한 이행을 거부하고 강제 합병을 계속 추진할 경우 내주 초에 총파업을 감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노조 이용득 위원장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7월11일의 노정합의를 위반하고 있는 정부의 처사에 노조는 정당한 방위권 차원에서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같은 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정부가 강제적인 은행 합병을 계속 추진할 경우 빠르면 내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노정합의문에는 `정부 주도의 강제합병은 없으며 정부는 금융기관의 조직 및 인원감축 등에 관해서는 노사간 단체협약을 존중하겠다`고 명시돼 있음에도 이를 정부가 어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해당은행 경영진마저 시너지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합병을 강요하고 있고 금융지주회사 통합방식을 교묘하게 이용, 사실상 P&A방식의 은행통합을 주장하고 있으며 선진시스템 구축보다는 인원 자르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금융노조는 정부에 대해 `7.11 노정합의문`의 성실한 이행과 함께 정치권, 정부, 금융노조 및 금융노조 추천 학계인사가 포함된 거국적인 은행구제위를 구성해 금융시장의 조속한 안정화 정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또 정부가 은행에 지급할 책임이 있는 러시아 경협차관 등에 대해 조속한 시일내에 명확한 처리방침을 결정하고 한아름 차입금 등에 대해서도 이른 시일내에 지급을 완료해 줄 것을 재차 요구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