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18포인트 상승한 67.72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9957만주와 1조2504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나스닥 시장이 폭락세의 여파로 코스닥 시장은 약세로 출발하여 지수67선에서 줄곧 줄다리기를 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 6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3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2.36%)만이 유일하게 상승했고, 기타(-1.96%) 벤처(-1.42%)등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한국정보통신(+1100원) 한통프리텔(+1200원) 쌍용정보통신(+800원) 등은 상승한 반면, LG홈쇼핑(-1500원) 다음(-500원) 엔씨소프트(-1400원) 등은 하락했다.
리타워그룹이 미국 나스닥상장사 브로커 테크놀로지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리타워텍은 일찌감치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A&D관련주들은 명암이 엇갈렸다. 미르피아, 삼영케불 등은 하한가였던 반면 동미테크, 신안화섬은 상한가를 기록해 대조적이었다.
상승종목은 212개(상한가39개), 하락종목은 346개(하한가17개)로 지수가 상승했음에도 불구, 하락종목이 더 많았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