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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기관추천 ‘2000 우수 벤처기업’ 순방-아이앤씨테크놀로지

구영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1-29 22:40

한국기술투자 추천-비메모리 분야 ASIC, ASSP까지

96년 11월 LG그룹의 ‘사내벤처 사업가’ 공모를 통해 출범한 아이앤씨테크놀로지(대표 박창일 www.inctech.co.kr)는 최근 수년간의 연구투자 결실을 시장에 선보이며 비메모리 반도체 개발회사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특히 주문형 반도체(ASIC)은 물론 자사상표 부착 특정용도 표준반도체(ASSP) 에 까지 도전장을 내밀어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아이앤씨는 특정 사용자를 위해 설계, 제작되는 ASIC뿐만 아니라 불특정다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ASSP를 다량으로 개발하여 98년 고속무전호출기용 디코더 칩, 99년 셋톱박스용 Common Interface 칩과 ATM교환기용 스위치 칩, 올해는 비디오 디코더 칩을 출시하였고 현재 무선 LAN과 디지털 방송용 칩을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ATM교환기용 칩(STAR-ASBI, HCSI)는 ETRI와 함께 국내 최초로 개발돼 시장규모가 1000억원대로 커진 국내 ATM교환기 시장에 전량 공급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전자부품연구원(KETI)와 공동개발 중인 디지털오디오 방송용 베이스밴드 디코더 칩(STAR-DAB)은 CD급의 高음질을 제공하면서 교통정보와 뉴스 등의 다양한 디지털오디오 방송시대를 맞아 기존 오디오 대체시장의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정보통신공학 석사를 마친 후 88년부터 줄곧 ASIC설계에만 한 우물을 판 박창일 사장을 중심으로 25명의 석, 박사급 연구원들이 포진하고 있는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최근 ETRI와 연계한 유뮤선 통신분야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존 연구소 외에 추가로 대덕단지내 통신연구소를 설립하고 ETRI출신 연구소장을 영입했다.

지난 10월에 열린 한국반도체대전(SEDEX2000)에서 제품개발부문의 반도체 협회장상을 수상하면서 위성방송용 수신기 칩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검증받아 국내 셋톱박스 업체들은 물론 일본, 유럽, 동남아의 제조업체들로부터 이미 상당규모의 물량수주를 마쳤다.

올해 3월 한국기술투자, 조흥은행, 콤텍시스템등 5개 기관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안정적인 연구개발 재원을 이미 확보했고 최근 아이앤씨의 제품개발 능력과 해외에서의 영업 파트너 역할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미국의 한 업체와 7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진행중에 있다.

지난 7월에는 ASIC회사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센츄리온기술투자에 투자를 해 투자업체들과의 업무제휴, 공동개발을 통한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올해 60억원의 매출과 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260억원의 매출과 67억원의 이익을 목표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해 현재 몇몇 증권사와 주간사 선정을 협의 중이다.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76%를 점하고 년간 10%이상 성장하고 있는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특히 각광받고 있는 통신네트워크 및 멀티미디어 분야 제품에 주력하고 있는 아이앤씨테크놀로지의 성장성이 돋보인다.



구영우 기자 ywk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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