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전자,11억弗 외자유치 발표

김미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1-27 17:31

필립스사와 CRT합작사 설립

LG전자가 11억달러에 달하는 외자유치를 성사시켰다.

27일 LG전자는 "필립스사가 50대 50의 비율로 브라운관 부문 별도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합작법인의 경영권은 양사가 공동으로 행사한다"고 발표했다.

LG전자 구자홍 부회장과 필립스 제라르드 크라이스터리 회장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서울 힐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필립스-LG전자 글로벌 제휴(Global Alliance) 체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고 의사결정권과 관련 LG전자는 "CEO와 COO를 필립스와 LG전자가 각각 지명하고 3년마다 교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제휴의 조건은 LG전자가 CRT부문을 신설법인에 양도하고 신설되는 합작회사가 이의 대가로 LG전자에게 11억달러를 지급하는 것이다.지급기간은 내년 2분기까지다.양사는 또 브라운관 사업외에 PDP와 유리사업에서도 추가로 제휴를 추진하기로 하고, 가치평가는 별도로 협의키로 했다.

한편 필립스는 "LG전자가 발행하는 상환우선주(Redeemable Preferred Stock)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필립스가 LG전자의 상환우선주를 인수할 경우 LG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총 16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하게 된다.

새로 출범하는 별도법인은 종업원 3만4000명, 연매출 60억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브라운관 전문 메이커가 되며 본사는 홍콩에 둘 예정이다.

필립스는 브라운관 부문에서 CPT(TV용 브라운관)의 경우 세계1위, CDT(모니터용 브라운관)의 경우 세계 5위를 달리고 있는 세계 최대 메이커이며, 특히 유럽과 미주시장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신설회사는 양사의 사업을 통합함으로써 세계 최대 생산능력(8000만대/년,2001년기준)과 세계시장 점유율 1위(29%, 2001년기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의 합작회사 설립은 양사 사업을 통합해 각 사가 별도로 운영하던 것 보다 더 높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LG전자는 덧붙였다. LG전자는 합작회사의 경영에 직접 참여하고 그 수익을 배당 받아 현재 단독으로 운영하는 것보다 높은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에 확보되는 자금을 재무구조 건전화와 내년부터 본격 전개되는 디지털사업(DTV, DVD등)과 첨단 정보통신 장비사업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필립스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자/전기/통신/IT 분야 유럽 최대의 메이커이며, 동시에 TV,CRT,조명기기등에서 세계 선두인 세계적 전자 기업이다.이번에 방한한 Gerard J. Kleisterlee COO는 현재 필립스 그룹의 차기회장에 지명돼 있으며, 내년 4월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황금선 용산구의원 “집행부의 반복되는 예산 불용·이월…관리 체계 개선해야” 용산구의회 황금선 부의장이 반복되는 예산 불용과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집행부의 예산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황금선 부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산구의 예산 집행 실태를 짚었다.2025회계연도 용산구 순세계잉여금은 73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270억4600만원과 비교하면 42.4% 감소한 규모다.일반회계 집행잔액은 전년보다 518억300만원 줄었다. 초과세입금도 13억2800만원 감소했다.황 부의장은 특히 국내여비 예산의 반복적인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2025회계연도 국내여비 불용률은 총액 기준 34%에 달했다. 부서별 평균 불용률은 43%로 2 마포구의회, 22일간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추경 심사 마포구의회가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이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다룬다.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는 1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남해석 의원(대흥·염리), 원성혜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3 고진숙 용산구의원 “용산공원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정부의 용산공원 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고진숙 서울 용산구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용산구의회 제30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용산공원 일부 부지 활용 계획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의원은 “정부는 용산공원 일부인 어린이공원만 이용한다고 하지만 오늘의 ‘일부’가 내일의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서울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이 돼야 한다”며 공원 조성 취지에 맞는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토양 오염 정화 문제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용산공원 부지가 수십 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된 만큼 토양 정화가 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