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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銀 웹기반 외환시스템 ‘2파전’

김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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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1-22 22:21

IMS, 안정적 퍼포먼스 위주로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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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웹기반 외환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IMS와 코아정보시스템 간의 2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23일 은행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택은행은 최근 IMS와 코아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2차 제안요청서를 내보냈다. 주택은행은 이번달 28일까지 2차 제안서를 마감하고 12월 초순 설명회를 거쳐 내달 중순까지는 업체선정 및 최종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 규모는 50억원, 일정은 14개월이다. 주택은행은 최종 심사시 프로젝트의 실현가능성과 운영 및 유지보수의 편리성, 사용자의 만족정도를 평가기준으로 업체선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나은행과 농협 등이 외환업무를 C/S환경으로 전환한 바 있지만 웹베이스로 다운사이징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주택은행이 처음이다. 대부분의 은행들은 주전산시스템 내에 외환계정을 통해 외환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주택은행의 외환시스템은 호스트시스템으로부터 외환업무를 분리해 웹기반의 C/S환경으로 구축될 계획이다. 다만 백오피스 부문까지 웹베이스로 지원할 경우 기술 및 보안상의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프론트 오피스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만 웹베이스로 구축하는 방식이 유력시되고 있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IMF이후 외환업무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대량의 보고서 작성지원 및 유지보수 작업을 편리하게 하기위해 다운사이징 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택은행측은 외환시스템이 구축되면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맞춰 업무환경 변화에 보다 쉽게 대응하고 사용자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수주전에는 IMS와 코아정보시스템이 최종 경쟁을 벌이게 됐다. 각각 하나은행과 농협 고객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는 코아정보와 IMS는 대외접속시스템 및 외환업무와 관련된 노하우가 풍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IMS와 코아정보는 외환 단위업무에 자바기술을 적용, 웹환경으로 구현한 사례가 없는 만큼 퍼포먼스 등 안정성에 주안점을 두고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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