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씨아이엠(대표 박성수)은 인터넷상에서 자신의 자동자 보험료를 알아보는 것은 물론 직접 가입도 할 수 있는 사이버 손해보험 전문사이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아이러브인스는 자동차보험 전문사이트로 운영될 계획이며 동부 쌍용화재 등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의 전산망과 직접 연결돼 가입자의 신상만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자신의 자동차 보험료 산출은 물론 각 사의 자동차보험상품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사고시에는 신속한 처리는 물론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의 보상처리 현황을 사이트 접속만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아이러브인스에는 1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개발된 사이버보험솔루션인 CIM(Cyber Insurance
Marketing)이 채용돼 보험사간 실시간 보험료 산출외에 가입자의 정보보호와 신용카드결제를 위한 전자인증 및 지불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과 상담원과의 1:1 채팅 기능이 있어 전문보험 상담원의 보험상담도 받을 수 있다.
특히 현재 운영중인 50여개의 사이버보험사이트는 대부분 단일 회사의 보험상품을 취급하거나 가입자의 신상명세를 인터넷상에서 접수후에 개별통보하는 방식이어서 실시간 보험료 산출과 가입시스템은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이러브인스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20~30대 오너드라이버를 주대상으로 타겟마케팅을 통해 사이버보험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잡는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가입고객에게 주식매입 기회를 주는 것을 검토중에 있으며 각종 이벤트 유치 등 다양한 마케팅도 준비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