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능력있는 은행 경영자 찾습니다”

박종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1-09 00:58

지주사 회장.수협 및 公자금투입銀 행장등

능력있는 은행 경영자를 찾습니다. 정부 주도의 지주회사 설립등 2차 은행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재경부 등 금융당국이 은행장급 경영자 물색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지금부터 내년 2월까지 은행 수뇌부의 교체 및 자리이동이 잇달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정부가 서둘러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수협 신용사업부 대표이사. 재경부는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거쳐 1조2000억원의 공적 자금을 투입하는 수협에 대해 신용사업부를 중앙회로부터 완전 독립시키는 등 수협 신용사업부를 명실상부한 ‘수협은행’으로 개편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를 계기로 재경부는 수협은행장을 맡을 인사를 적극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빛 평화 광주 제주은행과 한국 중앙 한스 영남종금등 공적자금 투입 8개 금융기관을 묶어 탄생하는 정부주도 지주회사의 회장 선임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8일 6개 경영개선계획 제출 은행들에 대한 경평위 판정 결과 발표를 계기로 정부는 지주회사 회장 선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부주도의 지주회사 회장은 1명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평화 광주 제주은행 그룹과 한빛은행-종금사 그룹이 따로 묶여질 경우 2명의 회장이 필요할 수도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정부 주도의 지주회사가 성공할 수 있을 지 회의적 견해가 많은 현실을 감안할 때 능력을 갖춘 지주회사 회장을 선임하는 문제는 더 없이 중요한 과제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주회사 성패 여부의 절반 이상이 매니지먼트에 달려 있다는 것이 한결같은 지적이다.

금융전문가들이 말하는 지주회사 회장의 제1 조건은 리더십. 많을 경우 지주회사 밑에 10여개의 금융 자회사를 거느리는 만큼 상호 이해관계가 충돌할 수 밖에 없는데, 이를 조정하면서 조직을 끌어가는 확고한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여기에다 미래에 대한 비전과 국제적 비즈니스 마인드까지 갖춘다면 더 바랄 게 없다는 것.

한빛 평화 광주 제주은행과 종금사등 정부주도의 지주회사에 편입되는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들의 CEO자리 역시 부분 교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자들은 이와 관련 “늦어도 내년 2월 지주회사 출범전에 공적자금 투입은행장들에 대한 부분 교체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물론 이에 대해서는 반론도 없지않다. 단적으로 한빛 평화 광주 제주은행의 경우 거액의 공적 자금을 받아야 되는 상황에 놓인 것은 현직 은행장들의 잘못이라기 보다 과거의 경영실패에서 비롯된 것으로 봐야하지 않느냐는 주장이다.


박종면 기자 myu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