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감원에 따르면 청산기업은 총 18개로 현재 정상으로 분류된 기업중에서 6곳(광은파이낸스 기아인터트레이드 삼성상용차 양영제지 한라자원 해우)이 청산대상으로 분류됐다. 동보건설은 당초 청산대상으로 선정됐으나, 채권단 협의과정에서 법정관리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법정관리가 추진중인 기업중에서는 7개 업체(대동주택 대한중석 미주실업 삼성자동차 신화건설 우성건설 일성건설)가 청산대상으로 지정돼 법정관리 폐지가 신청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에 워크아웃 기업중에서는 1곳(피어리스)이, 화의업체중에서는 4곳(삼익건설 서광 진로종합식품 진로종합유통)이 각각 청산대상으로 분류됐다.
법정관리 업체는 총 11곳으로 정상기업으로 분류된 업체중에서는 3곳(대한통운 영남일보 동보건설)에 대해 법정관리가 진행된다. 기존의 법정관리업체중 6곳(동양철관 세계물산 우방 청구 태화쇼핑 해태상사)가 법정관리 업체로 지정돼 신규지원이 중단된다.
또 기존에 워크아웃 적용을 받던 업체중 2곳(동아건설산업 서한)도 법정관리 대상으로 분류됐다.
금감원은 매각대상 20개 업체와 합병대상 3개 업체의 명단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청산(18개사) = 광은파이낸스 기아인터트레이드 삼성상용차 양영제지 한라자원 해우 대동주택 대한중석 미주실업 삼성자동차 신화건설 우성건설 일성건설 피어리스 삼익건설 서광 진로종합식품 진로종합유통
◇법정관리(11개사) = 대한통운 영남일보 동양철관 세계물산 우방 청구 태화쇼핑 해태상사 동아건설산업 서한 동보건설
박종면 기자 my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