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창투사, 구주투자 적극적

구영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0-21 20:51

침체시장 대안, 확실한 업체에 투자

최근 코스닥 시장의 회복전망이 불투명하면서 벤처캐피털들이 우량회사의 구주매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는 당분간 신규업체의 코스닥 진입전망이 불투명해 짐에 따라 신규투자를 자제하고 투자자금의 회수예상이 어느정도 확정적인 기업의 구주를 인수해 투지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단기간의 자금회전을 기하기 위한 방편으로 보인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원창업투자, TG벤처 등 대형사와 코웰, 넥스트창업투자, YBS파트너스, 한솔아이벤처스 등 대부분의 중소형사들이 구주매입에 적극적으로 열을 올리고 있다.

TG벤처의 김영일이사는 “최근 신규투자를 거의 줄이고 있는 가운데 프리코스닥이나 코스닥 등록업체중 기술력이 있는 업체을 적극 물색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 심사역들이 각 산업별 중견 업체들의 내제가치를 산정하는 등 구주매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원기술투자도 최근 16명의 심사역들을 통해 각 산업별 비상장 기업중 기술력이 우수한 업체을 대상으로 계속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이는 이들업체의 구주물량이 시장에 나올 경우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듯이 YBS파트너스로 부터 지난 5월 주당 35만원(액면가 5000원)에 투자를 유치한 인터넷 업체의 주식이 대량으로 시장에 나오자마자 벤처캐피털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웰창투는 이회사의 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발빠르게 물밑 접촉을 벌였으나 최종 단계에서 가격등의 문제로 매입을 취소했다. 현재 이회사의 주식은 무상증자와 시장악재가 겹쳐 주가가 7~8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무한기술투자등 일부 대형사들은 투자조합 결성시 약속한 투자회사의 년간 코스닥 등록비율등을 충족하기 위해 예비심사 청구 후 년내 등록이 가능한 업체들의 구주물량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벤처캐피탈 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까지 신규 투자를 줄이던 벤처캐피털들이 이달 들어 부쩍 구주 매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했다.


구영우 기자 ywku@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강태영號 농협은행, 총량·자본 안정 속 주담대 선제 완화…건전성은 '부담' [은행권 가계대출 전략 점검] 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이 하반기 들어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잇달아 완화하며 가계대출 영업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농협은행은 올해 상반기까지 가계대출 증가세를 잡기 위해 타행 주담대 갈아타기와 모기지보험 가입을 제한하고 대출 만기를 줄이는 등 은행권에서도 비교적 강한 자체 규제를 시행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변동형 주담대 취급을 재개한 데 이어 타행 대환대출과 비수도권 40년 만기, 모기지신용보증(MCG)까지 복원에 나섰다. 원화예수금 증가와 보통주자본(CET1)비율 개선 등 재무적 여건도 주담대 규제 완화 여력을 뒷받침하고 있다.다만 건전성 지표 등이 여전히 부담요인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가계대출을 전면적으로 2 DQN이환주號 국민은행, 시장 RWA 28%↓ ‘성과’···생산적 금융 선별성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이환주 행장이 이끄는 KB국민은행이 트레이딩 포지션을 크게 늘리면서도 시장리스크 위험가중자산(RWA)을 30% 가까이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금리와 신용스프레드 관련 위험 민감도를 낮춰 시장 부문의 자본 부담을 덜어낸 결과다. 자본시장 관련 수익 확대와 RWA 절감이 동시에 나타났다는 점에서 포트폴리오 조정의 효과가 확인된다.반면 기업금융 확대와 파생·증권금융 관련 익스포저 증가로 신용 관련 RWA는 다시 빠르게 늘었다. 운영리스크 RWA도 15% 가까이 증가하며 전체 RWA 증가세를 끌어올렸다.국민은행의 올해 상반기 총 RWA 증가율은 순이익 증가율의 3배를 웃돌았다. 보통주자본(CET1) 증가 속도도 RWA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CE 3 이은미號 토스뱅크, 전월세대출 47%↑·NPL 0.91%로 개선…수신 9.9%↓·비이자 흑자전환 '과제'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가 이자마진 확대 없이 반기 최대 순이익을 새로 썼다.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2.57%로 전년과 같았지만 당기순이익은 589억원으로 45.8% 늘었다. 비이자 적자 축소와 대손비용 감소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여신은 외형보다 구성 변화가 두드러졌다. 전월세보증금대출과 정책금융을 중심으로 보증부 대출 비중을 높인 가운데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비율도 하락했다. 전체 여신 증가율이 3%대에 그친 상황에서 자산 구성과 건전성이 함께 개선됐다.다만 고객 증가에도 수신은 감소했고 비이자 부문도 아직 적자다. 토스뱅크가 5월 펀드 직접판매를 위한 본인가를 확보한 만큼 하반기에는 확대된 WM 접점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