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일은증권은 지난 4월1일부터 10월10일까지 선물ㆍ옵션 거래를 통해 78억6937만원(자기자본의 3.04%)의 순이익이 발생했다고 지난 11일 거래소에 공시했다. 증권업계에서 파생상품 거래이익을 올들어 공시한 것은 일은증권이 최초다. 지난해에도 일은증권은 파생상품 거래이익이 늘어나며 두차례 공시한 바 있다. 일은증권은 이를 계기로 선물 부문에 특화한다는 계획이다.
일은증권 관계자는 “리젠트증권이 옵션부문에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양사가 합병하면 자산운용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 같다”고 말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