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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후순위 100억 증자 30억

이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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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9-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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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말기준으로 지급여력이 미달돼 생보업계전체에 충격을 던졌던 흥국생명이 27일 임시이사회를 갖고 130억원의 긴급자금 수혈을 결의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6월말기준으로 부족한 126억원을 우선 충족하기로 하고 30억원은 증자로, 나머지 100억원은 후순위차입을 통해 이를 메운다는 방침을 정했다.

흥국생명은 9월말기준으로 추가 부족분이 생길 경우에도 즉각적으로 증자 또는 후순위차입을 단행, 이를 해소한다는 방침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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