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관계자는 25일 `은행 경평위원장 대상으로 김 교수를 비롯, 2∼3명의 경제학자를 물색해 의사를 타진했으며 수락의사를 밝힌 김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조만간 김 교수의 경평위원장 내정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경평위원장으로 공식 위촉된 뒤 경영평가위를 구성, 이달 말까지 6개 은행이 감독당국에 제출하는 경영개선계획안을 심사해 자력회생 가능은행과 공적자금 투입은행을 구분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정부는 경평위의 심사결과를 토대로 은행권 2단계 구조조정을 추진하게 된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