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획특집/‘저장장치’시장 경쟁 뜨겁다

김춘동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9-21 01:42

한국 HP/XP512

히다찌와 손잡고 업계 ‘다크호스’ 저력

한국HP(대표 최준근·사진)는 지난해 EMC와 결별하고 새로운 파트너인 히다찌와 손잡고 대용량 저장장치사업을 대폭 강화하면서 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HP는 히다찌로부터 대용량 저장장치를 OEM으로 공급받아 HP의 유닉스서버에서 최적으로 가동시킬 수 있도록 캐시로직이나 운영매커니즘을 수정해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판매중이다. 한국HP는 그후 데이콤의 텔코스 프로젝트에 10테라바이트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삼성과 한전, 한국통신과 대우 등 단숨에 20여개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국HP는 지난 7월 차세대 저장장치인 ‘XP512’제품군을 발표했다. 한국HP는 ‘XP512’가 업계 유일의 차세대 저장장치 플랫폼으로서 이기종의 환경하에서 견줄 수 없는 관리성과 더불어 폭발적인 성능과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업게 최초의 크로스바(CrossBar) 구조는 버스 기반의 어레이와는 달리 데이터 창고 애플리케이션과 기술적인 계산환경용의 탁월하고 연속적인 I/O동작을 지원한다. 다중구조로 단일 포인트 고장이 없어 데이터 필요시 항상 이용할 수 있으며 시스템 조정시 하드웨어와 펌웨어 모두를 비파괴적인 방법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용량을 추가할 수 있어 시스템 다운을 없앴다. 또한 ‘XP512’는 통합 및 장거리 미러링으로부터 장애복구와 그 이상의 범위에 이르는 데이터센터의 필요사항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처럼 HP는 고객의 IT경영과 장애복구, 백업과 복원 및 기타사업의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폭 넓은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강력한 웹기반의 관리 플랫폼으로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항상 데이터를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SAN관리 소프트웨어는 SAN구조와 고객의 XP어레이에 대해 중앙 집중화된 모니터링과 관리기능을 제공해 ‘XP512’의 용량과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LUN 관리소프트웨어는 NT와 솔라리스 양쪽 환경에서의 이기종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SAN전략인 이퀘이전(Equation) 스토리지 아키텍쳐는 확실하고 개방된 SAN관리를 보증하며 공통적인 사용자 그래픽 인터페이스로 고객이 다른 애플리케이션 혹은 워크스테이션으로 이동할 때마다 일련의 명령어를 학습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무엇보다도 ‘XP512’ 제품은 제3의 판매자에게도 개방돼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HP는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비롯해 컴팩, 시퀀트, 노벨, IBM, SGI, 히다찌와 브로케이드 등의 제공자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다.

한국HP는 동일한 저장장치 제품군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효성인포메이션과도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XP512’ 제품군을 발표하면서도 동일 제품인 ‘라이트닝9900’보다 성능이 뛰어나고, 저장장치 솔루션 역시 효성제품과 큰 차이가 난다고 강조했다.

HDS로부터 OEM받은 제품을 그대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펌웨어 등 각종 기능을 변화시켜 성능을 더욱 향상시켜 출시하고 있기 때문. 저장장치 관리솔루션 부문에서도 HDS 제품이 관리영역(LUN)을 8개까지 밖에 나눌 수 없는 반면 HP제품은 256개까지 나눌 수 있다. 또한 HP는 종합적인 관리도구와 풍부한 지식을 갖춘 슈어스토어(SureStore) 자문서비스로 고객의 솔라리스 통합노력을 용이하게 지원할 뿐만 아니라 스토리지 분석과 백업통합, 데이터 이동 및 이용서비스를 포함해 솔라리스 환경에 대한 검증된 전문지식을 제공한다.

고객의 스토리지 환경에 용이한 모니터링과 구성 및 통제를 위해 ‘커맨드 뷰 XP(Command View XP)’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지 XP디스크 어레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나의 중앙 집중식 브라우저 방식 관리콘솔을 제공한다. ‘커맨드 뷰 XP’는 HP의 ‘오픈뷰(OpenView)’와의 통합 등을 포함한 기업의 총체적인 관리도구를 제공해 완벽하고 직관적으로 고객의 IT구조를 조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HP는 개방형 유닉스 서버분야에서의 강세를 바탕으로 저장장치 분야에서도 다양한 솔루션을 앞세워 개방형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사실상 업계 표준으로 잡아가고 있는 SAN환경에 적합한 최적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오토레이드 기술과 오픈뷰 등의 지원기술을 통해 고객이 좀더 편안하게 저장장치를 운영, 관리할 수 있도록 대고객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황금선 용산구의원 “집행부의 반복되는 예산 불용·이월…관리 체계 개선해야” 용산구의회 황금선 부의장이 반복되는 예산 불용과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집행부의 예산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황금선 부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산구의 예산 집행 실태를 짚었다.2025회계연도 용산구 순세계잉여금은 73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270억4600만원과 비교하면 42.4% 감소한 규모다.일반회계 집행잔액은 전년보다 518억300만원 줄었다. 초과세입금도 13억2800만원 감소했다.황 부의장은 특히 국내여비 예산의 반복적인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2025회계연도 국내여비 불용률은 총액 기준 34%에 달했다. 부서별 평균 불용률은 43%로 2 마포구의회, 22일간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추경 심사 마포구의회가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이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다룬다.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는 1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남해석 의원(대흥·염리), 원성혜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3 고진숙 용산구의원 “용산공원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정부의 용산공원 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고진숙 서울 용산구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용산구의회 제30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용산공원 일부 부지 활용 계획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의원은 “정부는 용산공원 일부인 어린이공원만 이용한다고 하지만 오늘의 ‘일부’가 내일의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서울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이 돼야 한다”며 공원 조성 취지에 맞는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토양 오염 정화 문제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용산공원 부지가 수십 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된 만큼 토양 정화가 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