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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막판 낙폭 줄어, 거래소 3p 내려 650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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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9-14 19:00

거래량 급감속 코스닥은 100선 지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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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포인트 이상 급락했던 주가가 뒷심을 발휘, 낙폭을 줄이며 반등의 시도를 힘차게 했다. 코스닥도 100선이 무너지며 오전한때 심리적 공황상태에 진입했으나 재차 반등, 102로 마감했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3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연중최저치를 갈아치우다 개미들의 매수에 힘입어 오후 반등, 결국 3.54포인트 하락한 650.14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장시작부터 연중최저치를 갱신하다 오후들어 상승하기 시작, 결국 0.30포인트 하락한 102.07로 마감했다. 그러나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억1158만주를 기록, 향후 장세전망을 어둡게 했다.

이날 증시는 외인의 ‘BYE KOREA’가 이어지며 오전부터 급감했다. 외인은 거래소에서 3674억원어치를 팔았다. 30포인트 이상 내리자 객장 분위기가 썰렁해지며 심리적 공황에 빠져드는 듯 했으나 오후들어 힘차게 반등하기 시작해 낙폭을 줄였다. 개인이 4061억원어치나 샀고, 프로그램 매물로 대거 ‘팔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던 기관이 345억원의 순매도 규모만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은 크게 줄어든 거래량 속에 오전 급감, 오후 회복 장세가 펼쳐졌다. 개인이 35억원어치를 팔자고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23억원과 16억원어치를 샀다.

증권주의 오름세가 눈부셨다. 증권주들은 오전 하락장에서도 꿋꿋이 보합권을 유지하다 오후들어 급반등에 나섰다. 전종목의 주가가 올랐으며, 특히 대우증권은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올랐다.

은행주 중에서도 광주 제주은행이, 보험주에서는 대한 국제화재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금융주 상승폭을 키웠다.

건설주에서도 상한가 종목이 등장하며 ‘금융-건설’이 중심이된 대중주 장세가 펼쳐지는 게 아니냐는 예상을 낳았다. 대중주가 반등하기 시작하면 증권가에서는 상승전환의 신호탄으로 여겨진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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