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증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스트웨이브가 E미래에셋의 CRM, CTI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데이터베이스 모델링 작업에 들어갔다. 넥스트웨이브는 당초 E미래에셋의 요구대로 CRM개념의 통합 마케팅을 지향한 CTI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넥스트웨이브는 향후 E미래에셋이 데이터웨어하우징 및 고객성향분석 등의 보다 완벽한 CRM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확장성 높은 테이터베이스 모델을 구상중이다. 넥스트웨이브 관계자는 “CTI의 데이터베이스 모델을 설계할 때 고객선별기능을 포함한 기본적인 CRM인프라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E미래에셋과 같이 CRM기반의 CTI센터가 마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단계적인 모델링을 통해 전산비용을 줄이고 우선적으로 필요한 시스템을 도입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웨이브와 E미래에셋은 계획대로 11월 CRM기반의 CTI 통합 콜센터 시스템이 구축되면 전사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정보의 공유 및 효율적인 영업정보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E미래에셋은 CRM기반의 CTI 통합 콜센터가 완성되면 다양한 고객접점 경로를 통해 아웃바운딩 마케팅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40명의 콜센터 인원도 확장할 예정이다.
임상연 기자 syl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