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신생명, 리젠트에 매입의사 타진

김성희

webmaster@

기사입력 : 2000-08-20 17:26

KOL측선 “구체적 계획 없다”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최근 증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신생명이 리젠트그룹 측에 매입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져 리젠트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매각설이 나돌고 있는 삼신생명의 임직원들이 지난 18일 리젠트 그룹의 홀딩 컴퍼니인 KOL의 로빈 윌리 회장을 면담, 리젠트그룹의 국내 생보사 인수여부를 타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리젠트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국내 생보업 진출과 관련 구체화된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KOL은 삼신측에 이를 검토해본 후 2주 이내에 통보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여운을 남겼다.

삼신생명은 지급여력이 모자라 지난 6월말까지 600억원을 증자해야 했으나, 대주주인 올스테이트사 측의 철수 방침으로 증자를 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엔 금융감독원이 증자 실시여부를 촉구하고 나서 코너에 몰려 있는 상황이다.

삼신생명 관계자는 “가능한 대주주들이 증자 및 후순위채 발행 등을 통해 지급여력을 맞출 방침이지만 올스테이트사는 지분 매각방침을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올스테이트사는 삼신생명 지분 50%를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 50%를 김경엽 사장 12%, 한화증권 8%, 슈니드테크놀로지(옛 대영전자) 8%, 삼환기업 5%, 이수화학 4% 등이 나눠 갖고 있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