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우證 연내 1위탈환 ‘청신호’

문병선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0-08-20 17:06

순이익 규모 급증...조직도 안정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대우사태이후 주춤했던 대우증권이 연내 1위 복귀를 위한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점유율 상승에다 급증하는 순익 규모가 겹쳐 불어난 ‘여유 돈’을 쓸 곳이 없어 걱정하는 형편이다.

조직은 안정화에 접어들었다. 이직이 거의 생기지 않고 있으며, 기존에 대우증권을 나갔던 직원들로부터 다시 재입사 요구가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자유치 작업도 순항중이다. JP모건사를 주간으로 현재 외국 금융기관에 티져(teaser)를 발송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외IR을 개최해 유치 속도를 앞당길 예정이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구조조정을 착실히 추진해온 대우증권이 1/4분기 62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한데 이어 7월 결산 실적에서도 583억원의 대규모 이익을 남긴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우증권은 조흥은행 신주인수권증권(워런트) 상장에 따른 170억원의 차익과 유진관광 채권회수 350억원중 70억원의 충당금환입 이익, 지난 결산때 손실로 잡은 193억원규모의 수익증권 재평가 이익 그리고 위탁수수료 등으로 이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남는 돈은 부채상환등 각종 부대비용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외자유치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신용등급이 지속적으로 오르며 순이익이 급증하고 있어 대우증권에 눈독을 들이는 외국업체들이 상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박종수 대우증권 사장이 9월5일부터 13일까지 런던과 뉴욕을 돌며 해외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하면 외자유치는 급류를 탈 것으로 보인다.

외자유치 방법은 신주 유상증자 방법으로 최종 결정됐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