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은행, 현대건설·상선 여신 1조1020억

송훈정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0-08-11 14:43

외환 한빛 국민 조흥 順 총여신 현대전자 1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현대건설과 현대상선의 은행여신을 분석한 결과 주채권 은행인 외환은행이 1조1020억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한빛 국민 조흥은행 순으로 나타났다.

11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현대그룹에 대한 은행들의 총여신은 외환은행이 3조8700억원으로 가장 많고, 한빛 국민 조흥 순이며 유동성 위기를 겪은 현대건설과 현대상선 등 2개 회사에 대한 여신만 감안하면 외환은행이 1조1020억원, 한빛 6890억원, 국민 4009억원, 조흥 3204억원 등이다.

동부증권은 이와 관련 대부분 은행의 현대그룹 총여신은 현대전자 관련 외화대출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현대그룹 사태에 따른 은행별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현대건설과 현대상선의 여신을 집중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동부증권은 이들 2개 회사에 여신이 많은 국민은행의 경우 우량한 수익기반을 고려할 때 만일의 경우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충분히 흡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향후 주가상승이 기대되는 조흥은행의 경우에도 현대그룹 리스크에 주목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부증권은 나름대로 은행들의 자구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고 조흥은행과 IT분야 업무제휴협약을 맺은 하나은행과 한미은행의 경우 현재 외국인 매수세가 이뤄지지 않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지만 업무협약의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합병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상승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