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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트화재 자보 보상 강화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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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8-09 23:14

‘자보통’ 이일령 상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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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자동차보험보다 8% 저렴한 인터넷 전용 자동차보험을 시판하고 있는 리젠트화재가 보상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인사를 영입, 눈길을 끌고 있다.

리젠트화재는 7일자로 동양화재의 이일령 이사를 상무이사로 영입했다. 이일령 상무는 삼성화재에서 자동차 업무와 보상 업무를 담당했던 ‘자동차보험통’이다. 동양화재로 옮긴 후에는 영업담당 이사로 재직했으나, 원래 자보 및 보상을 담당했고 업무능력도 뛰어난 점이 인정돼 리젠트화재에서 특별히 영입했다는 후문이다.

리젠트화재는 지난 5월 ‘아이리젠트닷컴 자동차보험’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시판하기 시작, 월 평균 5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올리는 성공으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이면에는 싼 보험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심리와 함께 대대적인 홍보전략이 효과를 거두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리젠트화재의 지주회사격인 KOL은 이 상품이 나오기 전부터 주요 일간지에 광고를 내기 시작했다. 이달 들어서는 TV 광고까지 내보내고 있다.

그 결과 리젠트화재의 새로운 자동차보험은 매달 판매량이 늘고 있다. 시판 첫달 월평균 50건에서 석달째인 7월에는 80여건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자동차보험은 영업력 못지 않게 보상수준도 우수해야 한다는 점에서 업계는 리젠트화재를 불안하게 바라보았다. 타사에 비해 보상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 탓이다.

따라서 이번 李상무의 영입은 의미가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업계 리딩 컴퍼니였던 삼성화재에서 다년간 보상업무를 수행해온 인물인 만큼 리젠트화재의 보상 수준을 높이는데 제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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