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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권 화폐발행 65%가 찬성`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8-09 10:55

시민들의 65% 이상이 10만원권 화폐 발행에 찬성했지만 고액권 발행이 과소비를 조장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한상의가 발표한 `10만원권 화폐발행 의견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초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65.4%는 10만원권 발행에 찬성했고 34.6%는 반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찬성률을 보면 30대가 85.7%로 가장 많은데 이어 20대 70.8%, 40대 65.1%, 50대 64.2%, 60대 45% 등의 순이다.

응답자들은 10만원권 발행이 필요한 이유로 `수표발행에 따른 비용절감`(52.6%)과 `소비자 편익증진`(40%), `경기촉진`(7.4%) 등을 들었다.

그러나 발행에 따른 문제점을 묻는 질문에는 `과소비 조장`(70.1%)을 가장 우려했으며 `일부계층 호화사치 유발`(11%), `물가안정 저해`(10.6%). `뇌물수수 등 부정이용 급증`(8.3%) 등도 예상되는 부작용으로 꼽았다.

또 경기촉진과 10만원권 발행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경기촉진 효과가 다소(46.1%) 또는 크게(12%) 있다는 반응이 58.1%나 됐다.

10만원권 발행에 반대한 응답자들은 추후 발행시기와 관련해 5년 이후(38.3%), 1년 이후(22.3%), 2년 이후.3년 이후(각 19.7%) 등의 순으로 답했고 고액권의 적정금액에 대해서는 절대 다수인 89.4%가 5만원권을 꼽았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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