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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상반기 순이익 124% 증가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8-09 10:11

현대백화점의 올 상반기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9일 올 상반기 매출은 8천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경상이익도 7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6% 증가했고, 순이익은 5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4% 늘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주식폭락 등의 영향으로 유통업계가 한동안 침체기에 빠졌었다`며 `이런 가운데서도 현대백화점은 `고급백화점` 개념을 활용해 강남 중산충 고객을 유인하는데 성공해 영업실적이 크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현재의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총 매출은 1조7천억원, 영업이익은 1천200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특히 강남 고객을 주로 겨냥한 무역센터점의 경우 올 가을 아시아.유럽정상회담(ASEM) 특수에 힘입어 사상최대 규모의 매출신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데다 상품고급화를 통한 차별화와 다점포화에 따른 상품조달 능력강화로 수익구조가 개선됐다`며 `특히 수익성 호전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가 연초대비 54%나 하락하는 등 낙폭이 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증권은 `적극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현재 6천330원(8일 종가)인 현대백화점의 적정주가를 1만3천원으로 설정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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